회사에 내년 계획서를 내고 검토가 끝났습니다.

휴~매년 계획서를 내지만, 계획서라는 것 쓸 때
마다 머리가 아픕니다.

계획서 끝에는 늘 이 말을 적습니다.


“열심히 하겠습니다”


그런데, 사장님 역시 늘 같은 말씀을 합니다.


“열심히는 기본이고, 잘 해야 합니다.”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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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우리 회사 영업부 직원들은 세일즈를 위해 외근을 하고 있습니다. 늘 그렇지만, 회사 매출을 위해 가장 고생하는 부서입니다.

끙~ 잘해야 한다는 말, 이 말 만큼 직장인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말은 없는 것 같습니다. 틀린 말씀은 아니지만 ‘잘해야 한다.’는 말에 심리적 부담감을 갖는 것은, 잘하지 못하면 언제가 됐든 회사를 그만둘 수도 있다는 말과 같은 말이기 때문입니다.


하지만 잘해야겠지요. 열심히 잘 해서 내년에도 올해처럼 연말에 모든 직원이 기쁜 마음으로 한 해를 정리하고, 또 그 힘으로 내 후년에도 계속해서 회사도 발전하고 그에 따라 월급도 오르고 해야겠지요.


올 한해, 어려운 환경에서도 직원들이 열심히 잘 해서 회사 설립 15년 만에 최고 매출을 올렸습니다. 올해 최대 매출을 올린 것은 사장님과 실장님을 비롯해 20명 모든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.

무더위와 싸우고, 한 겨울 시린 손 녹일 틈 없이 매출 위해 고군분투하는 우리 회사 영업부! 한 해동안 수고하셨고, 고맙습니다.!!

그 중에서도 매출을 담당하고 있는 영업부서 7분의 땀방울은 우리 회사가 매출을 크게 올리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습니다. 한 여름 무더위에도, 장마에도, 태풍에도, 그리고 한 겨울 시린 손을 녹을 틈도 없이 외근을 하면서 회사 매출을 올리기 위해 동분서주 한 그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.
 
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, 따뜻한 온풍기가 돌아가는 사무실에서 주로 근무하는 저로서는 그렇게 매일 매일 무더위와 싸우고, 추위와 싸우면서 회사 매출을 올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분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참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
영업부서 직원들은 매번 고객들과 부딪히는 부서인지라 하루 중 한두 번 이상은 꼭 얼굴에 그늘이 지곤 했습니다. 심한 경우 고객들로부터 인격적인 모독까지 받아 마음의 상처를 받기도 했습니다. 밖에서 그렇게 매일 매일 스트레스를 받고, 또 회사 안에서는 매출부서라는 이유로 잘 하면 잘 하는 대로 더 잘해야 함을 늘 주문 받았습니다.


또한 그 달 실적이 좋지 않으면 심한 질책과 함께 다음 달에 어떻게 매출을 더 올릴 것인가에 대한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야만 했습니다. 2008년도에 매출 예상액을 회사에 제시했지만, 검토단계에서 더 올려잡으라는 회사 지시도 떨어졌습니다. 아마 내년에도 무척이나 고생할 것 같습니다.

이렇게 고생도 심하고 스트레스도 많아서인지 매출부서의 경우 다른 부서보다 퇴근 후에 술자리를 갖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 매출부서원끼리 모여 하루에 쌓인 마음의 상처와 ‘매출, 매출’ 하는 회사에 대한 불만들을 술 한 잔으로 달랬던 거지요.
그래도 다음 날 아침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아침에 잠시 회의를 하고는 또 다시 세일즈맨의 현장으로 나가곤 했습니다.

2007년도가 며칠 남지 않은 지금 이 시간에도 2007년 매출을 한 단계라도 올리기 위해 매출부서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현장으로 나갔습니다.
늘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세일즈맨들, 우리 영업부서 직원분들에게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고생했다는, 그리고 참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.


“고맙습니다. 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. 영업부 화이팅!!”


그리고 우리 회사 영업부서 직원분들 외에도 대한민국 모든 세일즈맨들에게도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. 직장생활에서 모든 부서가 다 힘들겠지만, 그래도 현장에서 발벗고 뛰어야하는 영업부서가 제일 힘들지 않나 생각합니다. 힘내십시오.!! 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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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장희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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