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아빠 싸움하자?”

“이번엔 아빠가 파워레인저 할거야?”


“안돼. 아빠는 그냥 번개 맨 해”

“왜 아빠는 맨날 번개 맨 해? 아빠도
 파워레인저 하고 싶단 말이야"



“안돼! 파워레인저는 내가 할 거야”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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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잇~ 자기만 파워레인저 하고 나는 만날 번개 맨 하라고 하고...

아시죠? 파워레인저와 번개 맨! 울 아덜이 5살 인데, 역시 남자 아이라 그런지 칼싸움이나 파워레인저, 번개 맨 등의 활약상을 따라하는 놀이를 좋아합니다.


전에 한창 칼싸움에 재미를 느낄 때는 자기는 대조영 하고, 나 보고는 당나라 장수 하라고 그러고. 어쩌다 내가 이기면, ‘대조영이 싸움 잘 하는 데, 원래 이기는 데 아빠가 이기면 어떡해?’ 하면서 버럭아들이 되는 녀석^^ 그래서 아들 녀석하고 칼싸움 할 때마다 난 한 번도 대조영 못 하고 매번 지기만 하는 당나라 장수만 했습니다요.ㅜ.ㅜ


그런데, 이번에도 역시 아빠인 나는 매번 져야만 하는 번개 맨 팔자가 되었으니...


그러니까, 이 재미없는(?) 아들 녀석과의 ‘파워레인저’ VS '번개 맨’ 싸움은 대략 한 달 전쯤으로 올라가는 데, 어느 날 무지하게 심심하던 날, 제 옆에서 하품하던 녀석에게 “받아랏! 번개~~에 파워!!”하면서 번개 맨 흉내를 내면서 녀석을 단 한 방에 방바닥에 쓰러뜨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. ㅋㅋㅋ


하품 하다 일격을 당한 녀석, 장난을 걸어 온 아빠의 행동에 오던 잠 싹~~ 달아나고^^, 벌떡 일어서서는 자기는 파워레인저라며 제게 마구 달려들더군요. 뭐, 그렇게 한참 재밌게 놀았습니다. 에구, 그 한 순간의 장난이 내 발목을 잡을 줄이랴 우찌 알았겠습니까?

 

요즘 그 사건 이후로 매일 매일 ‘파워레인저’ VS '번개 맨‘ 싸움을 하자고 하는 데.... 뭐, 처음에는 그럭저럭 잘 놀았죠. 제가 져 주는 선에서^^ 그런데, 어제는 제가 ’번개~~에 파워!!’ 를 크게 외치면서 녀석을 일격에 쓰러뜨렸죠. ㅋㅋ

그랬더니 녀석이 갑자기 화를 내더라고요. 자기를 이겼다 이겁니다. 그래서 제가 “‘번개 맨’이 이길 수도 있는 거지 왜 그래?” 그랬더니, 녀석 왈.


“어떻게 번개 맨이 파워레인저를 이겨?”

“왜 못 이겨? 번개 맨도 싸움 잘 하는 데. 왜 맨날 파워레인저만 이겨?”


“(씩씩~~) 번개 맨은 ‘번개~~에 파워!’ 이렇게 소리친 후 번개를 쏘지만, 파워레인저는 그냥 총으로 빨리 쏠 수 있잖아. 그러니까 파워레인저가 이기지!!! 왜 아빠가 이기고 그래~~~!!”


컥!! 자기가 지면 저렇게 온갖 이유를 대면서 자기가 이겨야 한다고 우긴다. 이잇~ 우기기 대장!

(참고로 번개 맨을 모르시는 분을 위해: 번개 맨은 손을 돌리면서 ‘번개~~에 파워’를 외친 후 손에 모아진 번개를 쏘는 데, 그 시간이 약 3-4초 걸림. 아들은 이 부분을 지적한 것임^^) 


자기는 매번 이기는 대조영에 파워레인저만 하고, 나는 만날 지는 당나라 장수에 번개 맨 하라고 그러고. 내가 어쩌다 자기 이기면 버럭버럭 화내고, 그래서 져 주면 좋다고 웃고^^


그나저나 파워레인저 이기는 거 뭐 없나?^^ ㅋㅋ 그냥 눈 딱 감고 오늘 저녁에도 번개 맨이 또 한 번 이겨봐?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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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집 우렁각시는 '셜록홈즈'

어제 아내가 친구 만난다고 저녁에 외출했다.
나가면서 하는 말, “나 없다고 술 먹지 마!”

히히! 아내가 친구 만나러 나가면 혼자 적적
해서 이따금씩 혼자 술을 먹었더니 아내가 술
먹지 말라는 소리다.^^


근데, 아이들과 놀다 책 읽어준 후 자려는 데,
말똥말똥 잠이 와야 말이지. 밖에 비도 오고~
그리고 먹지말라 하니까 왠지 더 먹고싶은^^
 
그런데 아뿔싸! 주머니에 있는 돈 죄다 털어야 달랑 7백원-_- 이궁, 할 수 없이 그냥 자려고 누웠는데... 갑자기 내 머릿속에서 반짝반짝 전구가 빛나는 게 아닌가.^^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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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우렁각시는 '셜록 홈즈'다. 매번 완전범죄를 노리지만 귀신 같이 잘도 알아챈다.-_-

술 먹은 흔적 모두 없애고, 나름대로 완전범죄라는 생각에 흐뭇해 했건만... 결국!

‘맞아! 그게 있었지^^’


베란다 진열장에 가 보니 역시 그곳에 있었다. 올 여름에 중국 갔다가 북한 음식점에서 사온 송이버섯 술^^ 룰루랄라~^^ 진열장 앞을 가로막고 있는 화장지며 몇 가지 물건을 치우고는 쫄쫄쫄 컵에 따른 후 다시 병은 넣어두고, 맛나게 홀짝 홀짝 먹고 있는데... 띠리리리~ ‘어라 우렁각시네!’ 우렁각시 왈, “지금 들어가는 데 뭐 사다줄까?”


헉! 오늘 따라 왜 이렇게 일찍 들어오는 거지? 뭐 죄진 건 아니지만, 나도 모르게 당황^^ 남은 술 얼른 먹고 나니 입 안 술 냄새가 걱정. 얼른 냉장고에 가서 김치와 밥 한 공기 꺼내서는 우적우적! 손을 모아 후~ 한 후 코로 냄새 맡으니, 김치 냄새만 나네.^^ 얼른 창문 열어 놓고 술 잔 닦아서 제자리에 놓는 데, 찰칵~ 하며 집에 들어 온 아내.


“뭐해?”

(얼떨결에) “보시다시피 설거지하잖아. 자긴 들어가 얼른 자”

“오호! 고마워.”


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눈은 요리조리 내가 술 먹었나? 흔적을 살피는 우렁각시! 흔적이 있을 리가 있나?^^ 설거지 끝나고 들어가니 여전히 미심쩍었는지 ‘아~’ 해보라고 하기에 안 먹었다고 박박 우기면서 음주측정 거부했다. 그랬더니 수상하다며 내 얼굴 억지로 돌리더니, 킁킁~ 냄새를 맡아보는 우렁각시. 그러더니 하는 말, “진짜로 안 먹었나보네?”


ㅋㅋ 난 꼼짝없이 들키는 줄 알았는데, 자기도 맥주 마시고 왔으니 아마 냄새를 못 맡았나보다.^^  우리 우렁각시, 자기 외출 했는데 설거지도 하고 쌀까지 씻어줘서 고맙다면서 아침에 고등어까지 구워 주는 게 아닌가.^^ 히히~ 양심에 좀 찔리기는 했지만, 뭐 어쩌겠는가 그냥 속으로 키득키득 웃으면서 아침밥 먹고 출근했다.


그런데 아침 출근 후 울리는 전화기. ‘어라 우렁각시네. 무슨 일이지?’


“나한테 뭐 할 말 없어?”

“뭐? 없는데!”

“없어? 정말?”


아, 뭔가를 알고 있는 듯한 저 말투! 문득 속으로 ‘술 먹은 거 들킨 것 아냐?’하는 생각이 들었지만, 사건당일인 어제도 증거불충분으로 무사히 넘어갔는데 새삼 아침에 들킬만한 이유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박박 우겼다.


“거짓말 하고 있네. 딱 걸렸어! 어쩜 그렇게 시치미를 뚝 떼냐! 어제 술 먹었지?”


에효~ 나름대로 완전범죄라고 생각했는데-_- 다 완벽했는데, 술 꺼낼 때 진열장 앞에 놓여 있던 화장지 뭉치를 원래 상태로 잘 놨어야 하는 데, 술 찾은 기쁨에 도취해서 그만 엉성하게 논 것이 화근이었다. 빨래 널다 화장지에 시선이 머문 아내, ‘혹시?’하면서 술병을 확인해 보니, 술병이 이미 따져 있더란다.^^


셜록홈즈가 따로 없군. 뭐 찾아내는 데는 귀신이야 귀신!^^ 예전에 몰래 꼬불쳐 둔 2만원도 찾아내 자기가 꿀꺽 하더니 말이야! 아무튼 우렁각시는 조심해야 돼!^^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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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          4살 아들!

“아빠! 매일매일 나랑만 자자^^”



어제 장모님이 오셨다. 방이 좁으니 안방에서
장모님이랑 아내랑, 딸이랑 아들이랑 이렇게
넷이서 자고 나는 작은 방에서 자기로 했다.

장모님께서는 당신께서 작은 방에서 주무시
겠다 했지만, 장모님을 작은 방에서 혼자 주
무시게 하는 것이 마음에 걸려 내가 자기로 했다. 근데 문제는 4살 아들 녀석이었다^^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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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저귀 차고 놀 때가 엊그제 같은데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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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이 약하던 애기 시절, 늘 누나에게 당하고만 살았던 녀석인데...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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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컸습니다. ㅋㅋ 누나도 녀석을 함부로 대하지 못할 정도로 힘도 세지고^^ 내년에 유치원가요.

"아들아! 아빠가 그렇게 좋아?"  -  "응! 하늘만큼 땅 만큼 좋아!"


그런데 4살 아들 녀석, 죽어도 아빠랑 잔단다. 작은 방은 춥기 때문에 안 된다고 해도 막무가내다. 그래서 할 수 없이 우선 잠이 들 때까지만 내가 작은 방에서 재우기로 하고 작은 방에 데려갔다. 콜콜~ 잠이 든 후에 안아서 장모님 옆에 눕혀 주고 왔다. 그런데 몇 시나 됐을까? 시끄러운 소리에 문득 잠에서 깨어보니...


아이구~ 우리 아들이 울며불며 아빠를 찾고 있는 게 아닌가. 방에 들어가 보니 엄마를 마구 마구 때리며 아빠 찾아내라고^^ ‘아빠 여기 있다’며 내가 다가가자 공격대상이 바뀐 아들, 이제는 내 가슴을 두 손으로 마구 때리면서 “아빠, 아빠 어디 갔었어. 어디 갔었어”하면서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린다.


이궁, 할 수 없이 쨈 춥기는 했지만 그냥 작은 방으로 데려왔다. 아무리 이불을 덮어줘도 금세 발로 차 버리는 녀석인지라 안심이 안 돼서 몇 번이고 “감기 걸리니까 발로 이불 차 내면 안돼. 알았지?” 다짐을 받고는 눈을 감았지만 녀석이 이불 걷어 찰 까봐 쉽게 잠이 들이 안 왔다.


녀석도 한 바탕 울고 나서인지 잠이 안 오나 보다. 내가 자기를 쳐다보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챘는지 자기 얼굴을 내 얼굴에 바짝 들이대고는 내 팔을 두 손으로 꽉 잡는다. 짜식~ 아빠가 또 어디 갈 까봐 그러나?^^ “아들, 아빠 이제 어디 안 갈 테니까 걱정 말고 자”했더니, 녀석 하는 말, “좋다~^^ 아빠랑 자니까 좋다. 아빠, 맨날 맨날 나랑만 자자 응?”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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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은 매일 칼싸움 하고 논다. 난 맨날 져야만 하는 운명이다. 내가 이기면, 짜식~ 아빠만 이긴다고 아빠 밉다고 한다.^^ 그래서 난 맨날 진다.-_-

잠 잘 때 내 팔 꼭 붙잡고는 "아빠 맨날 매날 나랑만 자자 응?"
이궁, 귀여운 녀석^^
 

아빠 팔 붙잡고는 아빠랑 자니까 좋다며 맨날 맨날 자기랑만 자잰다. 우왕~ 귀여운 짜슥^^ 아빠가 좋다는 데, 그래서 맨날 맨날 같이 자자는 4살 아들. 너무 귀여워서 낼름 녀석을 안아서 내 배위로 올려놨다. 배 위에서 똘망똘망 나를 쳐다보는 녀석에게 “아들! 아빠가 그렇게 좋아?”했더니, 우리 아들 “응! 하늘만큼 땅 만큼 좋아”


ㅋㅋ 하늘만큼 땅 만큼 좋다는 말은 또 어디서 배웠댜?^^

암튼, 4살 아들 녀석의 사랑을 독점한 것 같은 기분에 나는 마냥 녀석 보며 싱글벙글^^ 기분 좋은 관계로 서비스로 녀석 발 비행기 한 번 태워주고, 배 위에서 숨쉬기로 말 한 번 태워줬다. 녀석도 방해꾼(?)인 누나가 없이 자기 혼자 아빠하고 놀으니 기분 좋은 듯, 싱글벙글^^


녀석을 내 옆에 바짝 눕혔다. 녀석이 다시 내 팔을 잡는다. 이불 속 다리도 내 배 위에 올려놓는다. 녀석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. 몸을 옆으로 돌려 녀석을 꼭 안고는 토닥거려 줬다. 목 디스크 때문에 옆으로 오래 누워있으면 통증이 온다. 하지만 녀석 잠 들 때까지 그냥 꾹 참았다.

잠이 든 녀석, 역시 오늘도 발로 이불 차 낸다^^ 이불 덮어줬다. 녀석, 콜콜~ 잘도 잔다.^^ 잠든 아이들 바라보면 한 없이 행복한 마음이 생긴다. 없던 힘도 생긴다.^^ 눈이 오려나, 비가 오려나 날씨가 좋지 않다. 오늘은 녀석들하고 김치부침 해 먹을까^^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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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운 4살? 이쁜 4살^^


'쫑알쫑알' 이쁜 말도 하고~!
'좌충우돌' 이쁜 짓도 하고~!


흔히 4살을 ‘미운 4살’ 이라고 하죠?^^ 저에게도 이 ‘미운 4살’에 딱 걸린 4살 아들 녀석이 있습니다.
우리 아들도 어찌나 밤낮으로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말썽(?)을 피우는지^^

김치냉장고에 올라가지를 않나, 방문 양 쪽 벽을 짚고 거기를 타고 올라가지를 않나, 높은 서랍장 위에 올라가 침대 위로 풀쩍 뛰어내리지를 않나, 칼싸움 한다고 매일 누나를 괴롭히지를 않나...
아무튼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.^^ 

       4살 아들 녀석은 마냥 신나고^^아빠는 '투덜투덜'-_-
      꼬맹이 아들과 아빠의 재밌기 놀기, 한 번 보실래요^^


                  



요녀석 보면 미운 4살이라는 말을 실감할 때고 있지만, 사실 요 때만큼 귀여운 짓 할 때도 없는 것 같아요.^^ 쫑알쫑알 말도 많을 때이고 잠시도 쉬지 않고 뛰어다니니, 녀석을 바라만보아도 그저 예쁘고 사랑스럽고, 그래서 행복합니다.^^ 그래서 저는 ‘미운 4살’이라기보다는 ‘이쁜 4살’이 더 어울리는 4살이 아닌가 싶어요. 

어제는 요렇게 요 녀석과 풍선을 가지고 신나게 놀았습니다. 치! 근데, 저렇게 자기만 신나게 놀고, 아빠는 맨날 풍선만 던지라고 하고-_- 내가 하기 싫다고 바꿔서 하자고 하니까, 녀석도 일말의 양심이 있었던지^^ “그래, 그럼 아빠가 발로 차. 내가 던질게~”이러더니, 딱 한 번만 던져주고는 줄곧 자기만 저렇게 신나게 발로 '뻥뻥' 차면서 좋아라 하더군요.^^


그렇게 계속 저는 던져주기만 하고, 녀석은 신나라 ‘뻥뻥’ 발로 차고^^ 이구, 풍선 하나 가지고 1시간 넘게 놀았다니까요. 솔직히 어른인 저로서는 단순한 놀이, 반복되는 놀이라 약간 지루하다는 생각도 들었는데, 아이들은 한 가지 놀이에도 큰 재미를 느끼나 봐요.^^ 지치지도 않는지 노는 내내 뛰어다니며 좋아라, 신나라 하더군요.^^


뭐, 저도 맑게 웃는 녀석 보며 행복했습니다.^^ 뭐, 행복이 별건가요? 이런 게 행복이죠! 그렇지 않은가요?^^ 저는 아이들과 놀 때면 참 기분이 맑아지는 것 같아요. 그래서 어떤 때는 내가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이 아니라, 아이들이 제게 행복을 주니 아이들이 저랑 놀아준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답니다.  

지금 딸이 7살이고 아들이 4살인데, 하는 짓 하나 하나가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. 그래서 가끔씩은 그런 생각도 한 답니다. ‘요 녀석들이 크면 무슨 재미로 살까?’ 하고 말이죠.^^ 그래서 이따끔씩은 아내에게 요 녀석들 더 크면 셋째 낳자고 하는데, 아내가 싫다고 하네요.^^ 딸 하나 더 낳았으면 좋겠는데...^^                   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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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명한 자녀교육? 
"놀이가 최고의 교육이다" 

단 30분만이라도 놀아주세요^^


회사에서 퇴근 한 후 어떤 날은 고단해서 녀석들하고 놀기가 좀 귀찮고 피곤할 때도 있지만, 녀석들이 하도 좋아하고^^ 저 또한 막상 놀다보면 하루 피로가 싸악~ 가신답니다.^^
아이들도 이렇게 엄마랑 아빠랑 놀면서, 그 속에서 '공부' 보다도 더 가치있는 것을 마음에 담을거라 믿습니다.
놀이만큼 가장 좋고, 현명한 자녀교육은 없다고 생각합니다.^^


 

저는 퇴근 후 이렇게 놀아요!^^






놀이가 아이들에게 좋은 이유들!

 

놀이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! 사회성도 길러주고, 놀이하며 자연스럽게 아이와 대화도 많이 하고^^


저도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는 딸 아이 공부를 위해 방문학습지를 하고는 있지만 6살 때인가, 어느 날 엄마하고 1시간 넘게 학습지 공부하면서 무척이나 피곤해 하는 딸을 보니 마음이 아프더라고요. 녀석을 무릎에 앉혀 놓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다, 안쓰러움 마음이 너무 커 곰곰이 생각한 끝에 결심 하나를 했지요.^^

“까짓 것, 다 필요 없어! 애들한테는 노는 게 최고야 최고!  그리고 이게 아이들에게 공부보다 더 많은 것 얻게 해 줄거야!” 라고 말입니다. 물론 지금도 학습지는 합니다만, “가장 좋은 교육은 놀이다.”라는 제 생각을 믿기로 했습니다.^^ 그럼, 놀이가 어떤 면에서 좋은 지 한 번 볼까요?^^
 


놀이는 놀이에서의 많은 활동을 통해 쑥쑥 자라야 할 시기에 놀이는 몸을 골고루 튼튼하게 잘 자라게 하고, 또한 놀이는 사회성을 길러주고 향상시켜 줍니다. 굳이 아이 붙잡고 이렇게 해라, 저렇게 해라 강요하지 않아도 놀이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양보하고, 차례를 지키고, 상대방을 이해하는 사회생활의 규칙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.


놀이를 통해 아이의 생각을 듣고 이해하는 등 아이와의 교감도 형성할 수 있습니다. 실제로 제 경우를 보더라도 뭔가 아이에게 물어봤을 때 말을 잘 않다가도 놀면서는 “어, 오늘 유치원에서~~”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.^^ 또한 신나게 놀면서 하는 대화에서 녀석이 고쳐야 할 부분에 대해 말을 하면 흔쾌히, “알았어^^”라고 답합니다.^^ 굳이 큰소리나 혼내지 않아도 된다는 그런 뜻^^


그리고 놀이는 기존 교육에서 가장 강조하는 ‘창의성’도 키워줍니다. 아이들의 창의적 상상력은 딱딱한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책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좌충우돌, 시끌벅적 떠들고 노는, 그 놀이에서 생긴답니다.


‘놀이’는 창의성은 물론 지능발달에도 큰 효과!
"퇴근 후 단 30분이라도 신나게 놀아줍시다!!^^"


‘다중지능이론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. 하버드대 가드너 박사가 발표한 것인데, 사람 지능을 언어지능, 논리수학지능, 시각공간지능, 자연탐구지능, 신체운동지능, 대인관계지능, 개인이해 지능, 음악지능 등 8가지로 분류, 이 잠재된 8가지 지능을 골고루 '놀이'를 통해 자극해 주라는 것이지요.

'다중지능 놀이법'은 총 8가지 놀이로 되어 있습니다.


언어지능(낱말놀이/노랫말 바꾸어 노래 부르기 등), 논리ㆍ수학지능(시장놀이, 구슬 꿰기 등) 시각공간지능(종이접기/퍼즐 맞추기 등), 개인이해지능(여러 놀이하며 아이와 대화 등), 대인관계지능(여럿이 하는 게임 등), 음악지능(노래 알아맞히기 등), 신체운동지능(손가락 인형극 놀이 등), 자연탐구지능(식물 키우기 놀이 등) 등입니다.


아~ 듣고 보면 익숙한 놀이면서도 뭔가 복잡하다는 생각 안 듭니까?^^ 하지만 머리 복잡하게 그 많은 이론들 굳이 공부하지 않아도(물론 공부하면 더 좋겠지만^^), 가만히 보니까 지금 일상생활에서 다 하고 있는 놀이더라고요.^^ 그러니 이런저런 고민하지 마시고, 그냥 놀아주세요.^^

놀이가 아이들에게 모든 면에서 좋고, 또한 가드너 박사의 말처럼 ‘아이는 놀이를 통해 성장한다.’고 했듯이, 아이들이 예쁘고 맑게 자랄 수 있도록 너무 공부~ 공부~ 하지 마시고 많이 놀아주세요^^ 회사 일이 힘들어서 놀기 피곤하면, 퇴근 후 단 30분만이라도 정신없이 놀아주세요.^^


공부? 아이들에게 과 노는 것만큼 좋고 현명한 자녀교육법은 없습니다.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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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오, 놀라워라! 이 똑같은 모습"
아이들 잠든 모습이 똑같아요!!

"빨리 와봐."

방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던 저를 아내가 다급하게 부릅니다. 무슨 일이 생겼나싶어 걱정스런 맘으로 거실로 얼른 뛰어갑니다.


"얘들 좀 봐봐^^"


히히! 자고 있는 우리 아그들입니다.^^ 하지만 아내가 급하게 찾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. 별반 이상할 것이 없었으니까요.


"왜?"

 

"잘 봐봐. 둘이 자는 모습이 똑같잖아!^^"

 아내의 말을 듣고 보니 자는 모습이 너무 똑같습니다. 에궁, 귀여운 녀석들^^ 잠든 아이들 얼굴 바라본 적 있으시죠? 얼마나 사랑스럽고 예쁜지 모릅니다.^^ 잠든 아이들 모습은 정말이지 천사 같아요^^

나중에 이 아이들이 크면 추억이 될 것 같아 사진 한 장 찍어 두려고 카메라를 가지고 왔습니다. 찰칵! 이크~ 카메라 빛 때문에 둘째 녀석의 자세가 바뀌어 버렸네요.^^


에구, 고히 자고 있는 녀석들 혹시나 깰까봐 사진 그만 찍고 다시 방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, 아내 목소리가 제 발걸음을 돌립니다.

"얘네들 진짜 웃긴다. 이거 봐봐 자기야."


뒤돌아보니 플래시 때문에 흐트러져 있던 자세가 금세 똑같은 모습으로 바뀌어 있습니다.^^

 아내와 저는 갑자기 장난기가 발동합니다.^^ 좀 미안하기는 했지만, 귀여운 마음에 녀석들을 살포시 건드려 봅니다. 동시에 오른쪽으로 몸을 틉니다. 오우~ 이 똑같은 자세! 아내와 저는 녀석들의 몸짓에 신기하다는 생각만 듭니다.^^

너무 귀여워서 머리를 쓰다듬어 줬더니, 둘째 녀석이 갑자기 누나 쪽으로 몸을 돌리면서 누나를 발로 찹니다.^^ 히히!! 잠결에 동생한테 한 대 맞은 장세린! 동생을 피해 바닥으로 내려갑니다. 짜식~ 낮에도 맨 날 누나 괴롭히더만, 자면서도 괴롭히는군^^

결국 녀석 혼자 넓은 자리와 이불을 다 차지해 버렸답니다.^^ 아내가 태민이를 이불 한 가운데로 옮긴 후 세린이를 안아서 다시 이불 위에 올려놓았습니다. 둘 다 반듯이 뉘었는데... 히히!! 이번에는 서로 화해하려는 듯 이렇게 서로 꼬~옥 붙어서 잡니다.^^ 아니지... 혹시 '밀어내기'인가?^^

아이들 키우면서 행복할 때가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.^^그 많고 많은 행복 중에 잠든 아이들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, 그 사랑스러움의 행복! 이것이 정말 행복이구나 하는 생각이 마음에 꽉 차곤하지요.^^

요즘 먹고 살기 힘드시죠?-_- 지치고 힘들 때 아이들 잠든 모습 한 번 보세요. 아마 힘이 불끈 솟을 거예요^^

임신 했을 때의 첫 기쁨!^^ 엄마 뱃속에서 발길질 할 때의 신기함, 응애~ 하고 태어났을 때의 감격, 옹알이 할 때의 귀여움, 첫 걸음마 할 때의 앙증맞음, 제법 말솜씨 늘어 쫑알쫑알 말 할 때, 이제 제법 컸다고 엄마 아빠에게 반항(?)하며 화낼 때의 표정^^ 이 모든 것, 아이들이 엄마 아빠에게 주는 행복일 겁니다.

조그만 고사리 손으로 엄마 아빠 팔다리 주물러 줄 때, 아빠 출근할 때 뽀뽀해 주고, 돌아오면 달려와 내 품에 안길 때,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에서 노래와 율동을 보여줄 때, 막 잠에서 깨어 "엄마! 아빠!"하고 부르면서 눈 비빌 때... 얼마나 사랑스럽고 행복한 지 모르겠습니다.^^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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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들로 인한 행복!^^ 너무 많아서 못 적겠네요.^^


이따금씩 놀아달라고 하는 아이들에게, "아빠 힘들어서 오늘은 좀 쉬면 안될까?" 하고 말하면 "그래, 오늘은 아빠 힘드니까 푹 쉬어" 라고 말하는 녀석들! 그리고 갑자기 생각난 듯 '아빠 힘내세요" 노래를 내 앞에서 불러주는 녀석들^^ 어제도, 오늘도, 그리고 내일도 저는 이 아이들로 인해 웃고, 행복하고, 힘을 얻을 겁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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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들은 정말이지 이 세상 가장 소중한 보물인 것 같아요.^^ 잠든 아이들 모습 보면서 또 하나의 행복을 제 마음에 담아봅니다. 행복은 이렇게 멀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, 높은 곳에 있는 것도 아니라, 이렇게 가까이 내 일상의 작은 것에 있는 것 같습니다.

 

이래저래 먹고 살기 고단한 요즘, 아빠(엄마)들 많이 힘드시죠!-_- 고달프다 술 드시지 말고, 고달프다 너무 힘들어 하지 말고... 우리 아이들 보면서 기운 내자고요^^ 아이들이 아빠들에게는 산삼 보다 더 좋은 보약이잖아요^^


지치고 힘들 때 아이들 잠든 모습 보세요. 그리고 다시 기운을 내자고요.^^
모두 모두  아자 아자 화이팅!!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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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장희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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